▶학습 격차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우리반 기초학력 구출 40일 프로젝트’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공동사업으로 진행, 교육부가 후원 맡음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읽기 유창성’ 및 ‘기초 연산’ 강화 커리큘럼 구성, 학업 성취도 향상에 주력 

▶농‧산‧어촌 및 도시 취약 지역 내 100여 개 학급 2,000여 명 대상… 학급별 담당 교사가 수업 시간 등을 활용해 주 3회 40일간 직접 진행 

▶낙인효과 없이 학급 전체 아이들과 함께 성장을 지향 

▶학습 격차 문제에 도전하는 각 지역 교육청과 학교들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

1. 5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학습격차를 줄여 주는 것입니다.

2020년에 찾아온 코로나 감염병 사태로 학습 격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습 격차는 기존의 교육 격차 위에 누적된 학습 결손 문제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이 심각한데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 및 중하위권 학생을 중심으로 학력 저하 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좋은교사운동은 학습 격차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우리반 기초학력 구출 40일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작년 한 해 발생한 학습격차를 메우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향후 교과 학습의 도구에 해당되는 기초 학습(읽기, 쓰기, 셈하기)을 배우는 결정적 시기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발생하는 학습결손은 이후에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다음 학습을 진행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의도치 않은 학습격차로 배움의 기쁨을 잃은 아이들이 결코 학교생활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산·어촌 및 도시 취약 지역의 학급 100여 곳에서 신청을 받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읽기 유창성 50학급, 기초 연산 50학급을 선정하여 사전검사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사후 검사를 거쳐 보고회도 가질 계획입니다. 좋은교사운동은 해당 담임교사에게 사전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수를 받은 교사는 주 3회 15분씩 40일 동안 학급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학생용 교재 구입비와 담임교사 연수비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전액 지원합니다.
 

2. ‘우리반 기초학력 구출 40일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오래전부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교실에 남아서 공부하는 소위 나머지 공부를 해왔습니다. 나머지 공부를 위해 남게 되는 학생들은 일종의 낙인효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교실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유창성과 기초수학 향상에 검증된 프로그램을 친구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어서 낙인효과 없이 집중 지원 대상 학생들의 참여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시기의 학습격차는 이전에 경험한 학습격차와 다릅니다. 대면 수업을 할 때는 선생님,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어렵지 않게 학습을 수행했던 중위권 학생들마저 학습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점검하고 지원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기존에 하위권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에 추가하여 중위권 학생들을 지원하려면 더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데, 학급단위로 적용할 경우 중·하위권 학생들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좋은교사운동 지향하는 가치,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기쁨을 얻게 하는 학교의 모습에도 부응합니다.


3. 학습 격차 문제에 도전하는 각 지역 교육청과 학교들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나라 6,000개가 넘는 초등학교 중에서 겨우 100개의 학급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것이 학습 격차에 어떤 의미 있는 결과를 내어놓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구멍 하나가 큰 둑을 무너뜨리듯 ‘우리반 기초학력 구출 40일 프로젝트’를 통한 좋은교사운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도전이 낳는 유의미한 결과들이 우리나라 전체로 파급될 것을 기대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더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캠페인 문의 : 현승호 교직문화개선위원장(010-5123-7178) 

 

2021. 5. 4.
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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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22 교육과정 개정 추진 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서 모든 학생의 성공을 지향하는 교육과정, 학교별·교사별 교육과정의 자율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와 관련한 연속 토론회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학교 현장의 관점에서 교육과정 개정의 방향성과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1차 토론회는 초등 교육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국가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연구자와 현장교사를 초대해서 진행되며, 나머지 토론회는 아래 일정을 참고해서 토론회 참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속토론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일정
"국가교육과정, 뭣이 중한가?"
1차 :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국가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초등)
          2021.05.10.(월) 저녁 7시 
2차 :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국가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중등)
          2021.05.24.(월) 저녁 7시 
3차 : 학교·교사 교육과정 자율화를 위해 국가교육과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중등) 
          2021.06.14.(월) 저녁 7시 
4차 : 학교· 교사 교육과정 자율화를 위해 국가교육과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초등)
          2021.06.28.(월) 저녁 7시

☐ 참여방법 : Zoom 직접 참여 / 유튜브 좋은교사TV 라이브 중계 예정

☐ 주최 : 좋은교사운동 

☐ 문의 :  이정우(02-876-4078)

토론회 참가 신청하기

2021.4.26

좋은교사운동

Posted by 좋은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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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교육과정이 소수가 아닌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교육을 표방한 점, 교육의 분권화 자율화를 표방한 것을 환영함.
▶ 새로운 교육과정의 목표가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과정의 현장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함.
▶ 표준적 능력 중심의 국가주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함.
▶ 새로운 교육과정의 방향은 막연한 미래보다 발달단계에 맞는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
▶ 새로운 국가 교육과정 체제는 철저히 학교 자치에 기반한 학교별/교사별 교육과정 체제가 되어야 함.
▶ 교육부, 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 유기적인 협력 대책이 필요함.
▶ 형식적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함.
▶ 과거 대입공론화 방식의 실패 경험을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 의견 수렴과정을 세밀하게 설계해야 함. 

 

국가교육과정은 우리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과 만들어가는 방법을 안내하는 설계도와 같습니다. 교육과정 개정에서 교사·학생·학부모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번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설정한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하지만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소수 전문가가 아닌 국민 의견을 수렴해서 만드는 데에는 교육 당국의 더 많은 노력과 지혜가 요구됩니다. 좋은교사운동은 국가교육과정 개정 추진 계획을 검토하였고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학교 교육을 개선하고 더 나은 미래교육을 이끄는 국가교육과정이 만들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1. 새로운 교육과정이 소수가 아닌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교육을 표방한 점, 교육의 분권화 자율화를 표방한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이 소수가 아닌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교육을 표방한 점, 교육의 분권화 자율화를 표방한 점은 환영합니다. 그 동안의 교육과정이 학습장애를 갖고 있거나 다문화 배경의 학생 등 다른 출발선을 가지고 있는 학생,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지 않는 학생 등을 소외시켜온 교육과정이었음을 고려할 때, 새로운 교육과정은 소외됨이 없이 모두가 학교교육을 통해서 각자의 성공과 성장을 경험하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적극 환영합니다. 
 

2. 새로운 교육과정의 목표가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과정의 현장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포용교육, 미래교육 등의 목표는 환영할만하지만 새로운 교육과정의 목표가 선언적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의 현장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체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까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7차 교육과정, 2015개정교육과정 모두 미래 지향적 교육의 가치를 표방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되기 어려웠음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을 담을 현장의 지원 시스템이 부재했기 때문입니다. 대입제도와 교장 승진제도의 개혁, 교사별 평가나 교과서 자유발행제, 범교과 의무수업의 교육과정 흡수 등 새로운 교육과정을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제가 무엇인지 함께 논의되고 이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3. 표준적 능력 중심의 국가주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2009개정 교육과정의 목적은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2015개정 교육과정 목적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이었습니다. 이처럼 과거 국가교육과정 개정은 학생들이 현재 더 좋은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국가 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교육 자체가 목적이 아닌 인력 양성을 위한 수단이 될 때 교육은 필연적으로 과도한 경쟁을 유발합니다. 이것은 높은 청소년 자살률, 사교육 심화, 교육 양극화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 등 현재 우리나라 교육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이번 국가교육과정 개정 목적인 “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적 포용 인재”는 미래, 혁신, 포용이라는 용어가 포함되었지만 인력 양성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목적에서는 학생들을 끊임없이 경쟁시키는 교육을 멈출 수 없으며 현재 교육의 여러 문제가 유지되거나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2016년 국가교육과정을 개정했던 핀란드가 모든 학생의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 ‘학습의 기쁨(Joy of Learning)’을 개정 목표로 했던 것은 교육과정 개정의 목적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숙의 과정에서 인재 양성이 아닌 ‘배움’ 자체가 교육목적이 되도록 바꾸어야 합니다. 현재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가르치는 교육이 미래 교육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4. 새로운 교육과정의 방향은 막연한 미래보다 발달단계에 맞는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교육부가 교육과정의 기본원칙 및 과제의 첫번째로 명시한 '자기주도성 및 삶과 연계한 미래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 구현'은 학생의 삶이 교육과정의 주축이 되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교육과정이 미래에 방점을 찍은 삶으로 비춰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볼 때 학생들의 현재 삶을 충실하게 사는 것에 방점을 찍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간의 교육 현실이 먼 미래를 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하도록 강요하는 불행한 교육의 역사를 이제는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미래의 인재 또한 현재의 삶에 충실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교육과정이 말하는 학생의 삶의 의미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교육과정 전체가 단순 진로교육으로 흐를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삶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교육과정이 되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5. 새로운 국가 교육과정 체제는 철저히 학교 자치에 기반한 학교별/교사별 교육과정 체제가 되어야 합니다. 
학생의 현재적 삶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의 구성과 운영 주체가 학생들의 삶과 가까운 곳에 있을 때 가장 잘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국가 교육과정 버전은 최소한의 범위에서 교육과정이 담아야 할 가치, 내용, 평가, 지원체제,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담고, 상세한 부분은 국가 교육과정의 방향성 속에서 학교 단위에서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체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교육과정 개정 논의에 학교 자치 활성화 방안이 포함되어야 하고, 특히 교육과정 구성을 결정하는 학교 단위의 교육과정 자치가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이 함께 논의되어야 할 것입니다. 

6. 교육부, 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 유기적인 협력 대책이 필요합니다. 
과거 교육과정 개정은 교육부가 주체가 되어 교육과정 전문가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은 과거와 달리 세 주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성해서 진행됩니다. 세 주체가 함께 국가교육과정을 만드는 사례는 다른 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사례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지만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되지 않는다면 배가 산으로 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려가 되는 것은 세 주체가 진행하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추진 로드맵을 보았을 때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 주체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전체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은 어느 주체인지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세 주체가 호흡을 맞추어 좋은 국가교육과정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7. 형식적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국가교육과정 개정 거버넌스의 특징은 개정추진위원회와 더불어 교육과정 심의 위원회에 학생 특별위원회와 지역 교육과정 특별위원회가 신설되는 등 과거와 비교해 더 많은 위원회가 추진된다는 것입니다.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 되기 위한 방법이라고 판단됩니다. 각종 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성을 위해 한두 번 모이고 끝나는 사례, 위원회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사례 등 형식만 갖춘 위원회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위원들이 교육과정 개정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고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지속적인 소통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각종 위원회가 진정한 숙의의 과정이 되기 위해서는 상시로 논의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등 실질적 역할을 하는 위원회가 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구색 갖추기 위원회 구성이 아닌 해당 분야를 충분히 고민하고 전문성을 갖춘 위원, 특별히 교육과정이 실현되는 현장 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위원회에 충분한 비율의 교사 참여가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8. 과거 대입공론화 방식의 실패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국민 의견 수렴과정을 세밀하게 설계해야 합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교육과정의 수립과 이행, 결과와 평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속에서 교육과정이 만들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교육의 방향성과 내용 등 연구진들과 심의진들의 논의 속에서 구체화된 안을 가지고 국민들의 의견을 묻고 수정해 가는 단계를 충실하게 밟아가야 할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팬데믹을 만나며 그 변화의 속도와 범위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 동시에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핵심은 모든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일입니다. 교육부가 밝힌 대로 모두를 아우르는 교육, 학습자 주도의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교육의 책무성과 자율·분권의 강화라는 가치의 기반 위에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나올 수 있도록 좋은교사운동도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적극 개진해 갈 것입니다. 우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찾고 모두가 행복하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과정이 설계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관심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1. 4. 21.
좋은교사운동

Posted by 좋은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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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교사운동은 교원성과급 20% 모금운동을 시작합니다. 

시도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3월 말 기점으로 교원성과급이 집행 되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2002년부터 매년 성과급 10%를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을 돕는 캠페인을 실시해 왔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꿈을 꾸고 새 힘을 얻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더욱 어려운 가정이 많아질 것을 예상하고 성과급 20%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기금을 조성하였습니다. 그렇게 모여진 기금은 사회복지재단 유스투게더의 도움으로 생활과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100여 명의 학생들을 도왔습니다. 긴급 생활자금 지원, 병원 치료비, 컴퓨터 구입, 간식비 지원 등으로 아이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의 기세가 꺾기지 않습니다. 특히나 자영업자들, 비정규직 노동자들,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통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그 자녀들의 어려움 또한 증폭될 것이란 짐작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교사운동은 올해도 성과급 20% 모금 캠페인을 시작하여 더 많은 아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2. 특별히 올해는 기초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고자 합니다. 

좋은교사운동은 2016년 7월 17일 교원성과급에 대한 현장교사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94%의 현장교사들은 현행 성과급제가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런 우리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교원성과급이 지급되었습니다. 당장은 이것을 잘 선용하는 것이 우선이기도 하고 특히 전대미문의 감염병 사태에서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성과급이 사용되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다고 할 것입니다. 특별히 취약계층 자녀들의 배움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작년 초등학교 신입생들 중 적지 않은 학생들이 한글 읽기와 쓰기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모금 운동 후에 전개될 일대일결연 캠페인을 통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성과급 모금운동으로 조성된 기금을 사용하려 합니다. 


*캠페인 문의 : 김정태 공동대표(010-2845-7071)

 

2021. 4. 20.
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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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에니어그램으로 보는 교사 속마음 
저   자  강소향, 김호순, 박소형, 신상아,
           이성심 외 
분   량  352 페이지 
출판사  좋은교사운동 출판부 
출판일  2021. 04. 15. 
ISBN    978-89-91617-63-6
정   가  18,000원 

 

 

학년말이면 찾아오는 후회 

좋은 선생님은 한 아이의 인생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나름대로의 신념에 따라 열심히 애쓰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신념이 다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점도 모두 다릅니다. 선생님이 강조하는 것과 학생들이 저마다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보니 당연히 갈등이 생깁니다. 매년 비슷한 고민과 갈등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분명 선생님은 열심히 노력했는데 수고한 보람도 없이 학년말에 후회와 실망만 남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노력하며 살지만 서로의 최선이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에니어그램을 통해 성장하기 

에니어그램은 자신과 타인을 존재 그대로 인식하는 데 탁월한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에니어그램을 공부하는 것은 마치 도토리가 껍질을 벗고 나와 마침내 참나무가 되어 더 넓은 세상을 품을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도토리인 채로는 아무리 껍질을 갈고 닦을지라도 껍질 밖 세상을 알 수 없습니다. 
에니어그램을 통해 자신의 신념과 패턴을 알아차리게 되면 내면의 고통, 슬픔, 좌절, 외로움과 마주하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해 알아차리고 성찰해 가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신념과 패턴을 뛰어넘어 ‘진정한 나’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참된 자유를 향한 여정 

이 책은 에니어그램을 공부하는 아홉 유형의 교사들이 각 유형의 말로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썼기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직 교사들이 에니어그램을 공부하면서 성찰한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학생들과 직접 만나 가르치며 코칭하는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하였기에 각 성향의 학생들에게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오늘도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애쓰는 교사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 기쁨이 될 것입니다. 학생의 마음을 자세히 알고 싶은 학부모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자신을 새롭게 알아차리며 발견해가는 여정에 함께하기를, 그래서 참된 자유로움의 삶과 연결되기를 소망합니다.

 

1. 차례 

서문

1부 유형별 교사 속마음 
    5 관찰하는 선생님 
    6 충성하는 선생님
    7 즐거움을 추구하는 선생님 
    8 주장하는 선생님 
    9 평화를 추구하는 선생님 
    1 완벽을 추구하는 선생님 
    2 도와주는 선생님 
    3 성취를 추구하는 선생님 
    4 독특함을 추구하는 선생님 

2부 유형별 교사와 학생 

3부 유형별 삶의 여정


2. 저자 소개 

강소향 
(사)좋은교사 전문모임 에니어그램 연구회 대표. 서울 도선고등학교 재직. 

김호순 
서산 꿈의 학교 재직. 

박소형 
부산 부산진초등학교 재직. 

신상아 
성남 보평고등학교 재직. 

이성심 
(사)좋은교사 전문모임 에니어그램 연구회 부대표. 서울 강명초등학교 재직.


3. 추천의 글 

교육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또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교육자로서 실감해 왔습니다. 교육은 ‘학생’이라는 이름으로 결코 집단화할 수 없는 개개인을 대상으로 하기에 그 어떤 분야보다 현장성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생생한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에니어그램 모임을 통해 배운 것을 적용한 선생님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썼기에 더없이 값집니다. 내가 만나는 학생들을 어떻게 해야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교사로서 어떻게 학생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도울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며 에니어그램을 공부하고 글을 쓴 선생님들의 선한 동기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자신의 유형대로 학생들을 대하지 않아야 아이들 한명 한명 안에 있는 귀한 씨앗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교사가 되고자 하는 분, 또 이런 부모가 되고자 하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임현직 (KIS International School in Shenzhen 교장) 

20여년 전 에니어그램과의 만남은 막막했던 내 삶에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보는 것과 같이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신비로운 도구였습니다. 요즘은 그 빛 가운데로 함께 걸을 수 있는 동행들을 만나 더 풍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선생님들이 어떤 보람을 느끼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그래서 어떻게 해결해가고 있는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다른지, 다양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교사, 학부모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더 좋은 학교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애쓰는 교육전문가, 정책전문가들에게도 이 책을 권합니다. 
경혜순 (춘천 소양초등학교 교장)

 

2021. 4. 20.
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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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자료집 보기

 

▶ 2021년 3월 22일(월), 19:00 좋은교사운동은 ‘현장교사, 고교학점제 추진 보완방안을 제안한다.’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실시함. 발제자 4명을 포함하여 50 여명의 참여자가 화상회의 앱을 통해 토론회에 함께 하였음. 

▶ 사회는 김영식(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발제자로는 정미라(경기 병점고 교사,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 노병태(경북 영광고 교사), 최재훈(전주신흥고 교사,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 박시영(경기 갈매고 교사)이 참여함. 

▶ 고교학점제 추진계획 보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들을 제시함. 

 -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고등학교 수업•학사운영에 융통성을 두어 1학점을 16±1로 정하고, 학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음. 

 - 고교학점제가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되어야 함. 

   * EBS수능문제풀이 일변도로 진행되는 고교 수업이 중단되어야 함.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진로선택(기존 전문교과Ⅰ)과목을 담당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지원할 연수와 자료 준비가 필요함. 

   * 학교자치를 활성화시켜, 학생•학부모•교사가 학교교육과정위원회에서 만나 학생의 과목선택권 보장과 수업의 질 향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설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법령 개정이 필요함. 

   *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선제적인 요구 조사를 통해 교원 수급을 미리 결정하고 가급적 정규교원을 배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교•강사 채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사비 현실화, 농산어촌 지역에 대한 교통비나 지원비, 인력풀 확보 등의 방안이 검토되어야 함. 

 - 공통과목에도 성취평가제를 적용하는 전과목 성취평가제를 도입해야 함. 

 -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시스템, 교육부와 교육청의 학교 지원 방안 등 이수•미이수 제도 시행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추가적으로 검토되어야 함. 

 - 농산어촌이나 소도시 지역의 고교학점제 실현을 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운영 방안, 학생들이 학교를 오갈 수 있는 교통수단 지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참여의 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유사 교과군 교사의 코칭 교사 할당 등의 방안 필요 

 - 학생 관리가 아닌 학생상담과 교육과정 이수 지도 역할에 초점을 맞춘 교사의 역할 재정립 필요. 담임제보다 멘토제로의 전환. 학급 수를 기준으로 하는 교원 수급 방식을 교과를 기준으로 하는 수급 방식으로 전환시켜야 함. 

 - 고교학점제에 조응할 수 있는 대입제도로의 변화 필요.  

 

좋은교사운동은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저녁 7시, ‘현장교사, 고교학점제 추진 보완 방안을 제안한다’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2월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이, 여러 긍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그동안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연구학교 등을 운영하며 직접 실행한 경험의 토대를 가진 교사의 입장에서 여전히 불충분한 지점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더 들어보는 의미를 가진 토론회였다.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발제자로는 정미라(경기 병점고 교사,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 노병태(경북 영광고 교사), 최재훈(전주신흥고 교사,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 박시영(경기갈매고 교사)이 참여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미라(경기 병점고 교사,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 

 - 모든 학생의 배움을 존중하는 고교학점제를 바란다. 

 - 2월 17일 발표한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은 고교학점제를 현장에 안착시키겠다는 의지와 현실적인 방안을 보여주었으나, 전국 고등학교에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음. 

 - 교육부가 학점제 실현을 위해 졸업기준을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조정하는 것에 대해 많은 학교는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지역 여건상 16시간으로 충분한 배움을 보장할 수 없어 기존 17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과 교과 융합이나 교육과정 재구성 등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과목 미이수 학생의 재이수 과정까지 고려한다면 15시간까지 허용할 필요도 있음. 1학점을 ‘16±1’시간으로 정하고 학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 인정의 폭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 특목고 개설 전문교과 Ⅰ을 보통과목으로 편성하고, 선택과목을 일반•융합•진로 과목으로 편성할 예정이지만, 현재 고3교실에서 전문교과Ⅰ 과목도 EBS수능 연계교재로 수업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 풍토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심화학습 요구를 반영하기 어렵고, EBS교재 없이 전문교과Ⅰ과목이 얼마나 개설될지 미지수임. EBS수능연계 교재를 학교 수업에서 제외시켜야 함. 

 - 융합교과 개설 역시, 교과 간 벽이 높은 현실을 감안할 때 각 과목 교사들이 나누어 수업하게 될 우려 있음. 융합교과라는 애매한 표현보다 프로젝트형 수업을 개설하는 것이 더 현실적임. 

 - 고1에서 4등급 이하가 되면 학교 생활의 의미가 사라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모든 과목에 성취평가제(5단계) 적용은 환영할 만함. 그러나 ‘기초소양 및 기본학력을 함양하고 학문의 기본 이해’를 목표로 하고 있고, 학생 수준에 따른 대체 이수 과목까지 허용하고 있는 공통과목에 대해 석차등급을 산출하겠다는 것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운영하겠다는 의지의 부족 아닌가라는 의문이 있음. 전 과목 성취평가제가 대입에 어떻게 적용될지 보다 명확한 답변이 필요함. 

 - 수업 횟수 2/3, 학업성취율 40% 이상 충족 시 학점을 취득하게 하는 실질적인 과목 이수 기준 제시한 점 환영. 그러나 학업성취율 40%의 기준과 적절성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40% 조건이 미이수 학생을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낮게 기준을 설정한 것은 아닌가, 학교가 이 기준을 취지대로 운영할 것인가 의문.

 - 책임교육에 대한 학교의 책임뿐만 아니라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원,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어야 함. 

 - 고교학점제 실시하는 과정에서 교사 간의 갈등,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과정에 대한 민원 해결의 어려움이 있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자치가 매우 중요함. 교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 교육과정위원회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자치 기구로 만들어, 실질적으로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법령 마련 시급.

 - 교육부는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한 교원 수급에 대해 희소 분야의 경우 박사급 전문가 등을 시간제와 기간제 교원으로 한시 임용하는 방안과 교육청 소속 순회교사 배치 방안을 제시함. 해결책 모색은 의미 있으나 아직은 매우 미약한 수준의 해결방안임. 농산어촌은 박사급이 아니라 기간제 교사나 강사 자체 수급이 불가능한 경우 많고, 도시의 경우도 교•강사 배치 어려울 때 많이 있음.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사대 및 교대, 지역사회와의 교육과정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최대한 다양하고 융통성 있는 교•강사 제도를 만들고 인력풀을 조직해서 학교를 적극 지원해야 함. 가급적 학생의 요구 조사를 미리 철저하게 실시하고 이에 따른 교원 수급을 미리 결정해서 각 학교에 가급적 정규 교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함. 

 

 ○ 노병태(경북 영광고 교사) 

 -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보완방안': 소도시 학교 여건을 중심으로 

 - 소도시 학교들의 경우 고교학점제 추진에 여러 어려움이 있음. 

   * 소규모 학교는 다양한 교과목의 교사 배치가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 확장에 매우 어려운 조건. 

   * 소규모 학교는 한 교사 여러 학년과 과목을 담당해야 하는 수업 준비 부담 큼 

   * 읍면 지역으로 갈수록 학교 간 거리가 멀어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이나 이를 위한 강사모집 어려움. 온라인 교육과정에 의존하게 되는데, 철저한 자기관리능력 필요. 

 - 소도시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운영에서는 안정적인 교사수급을 위한 정책 마련이 매우 중요함. 

 - 지역 간 교육격차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 교원배치 노력이 필요함. 희소 분야에 박사급 전문가를 시간강사나 기간제 교원으로 임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이마저도 구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교원 배치 정책을 펼쳐야 함. 지역교육청 단위에서 공사립 구분없이 학사일정을 공유하고 교사를 서로 파견 배치하는 사례도 확대 필요. 

 - 학교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함. 4학급 이상 학교들이 모여있는 소도시는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장점을 갖고 있음. 거점학교보다 교육지원청이 중심으로 잡고 가야 함. 행정은 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에 집중하게 함. 학교들을 순회하는 스쿨버스 지원도 필요함. 

 - 3학급 이하 학교들이 모여 있는 소도시의 경우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 의존하게 됨. 학습동기가 낮은 학생들을 고려하여 온라인 수업일수록 비슷한 교과군 교사의 코칭과 개발진의 노력, 학부모의 협력이 중요함. 교사가 학생을 잘 코칭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방안을 잘 만들어야 함. 

 - 고교-대학 연계교육과정 운영이 권장되고 있지만, 근처에 대학이 없는 지역의 경우 박사급 전문가 등을 초빙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집중학기 내에 집중월을 만드는 것이 부족한 교과 강사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음. 

 - 미이수자 보충학습에 대해 학교의 책임뿐만 아니라 교육부나 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이 함께 나와야 함. 학교, 지역, 국가가 공동으로 책임교육을 실시하는 대책이 나와야 함. 소도시의 경우 책임교육을 위해서는 교사 배치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함. 교사마저 배치되지 않은 교과에 대해 책임교육을 말하기 어려움. 경북의 경우 ‘나누다 클래스’를 만들어 해당 학교뿐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사 이외의 강사에 의한 학습 코칭을 받도록 학습공유공간과 프로그램 비용을 제공하고 있고, 인근 대학 재학생, 고등학교 교육동아리 재학생, 교•사대 재학 예비교사들을 공개적으로 모집하여 학생들에게 과목에 맞는 학습 코칭 및 자기주도학습 요령 교육을 지원하고 있음. 

 

○ 최재훈(전주 신흥고 교사) 

 - 고교학점제를 위한 제안 

 - 대입에서 정시가 확대되고, 지방 국립대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우대하는 상황에서는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일반고라면 학생에게 과목선택권을 주지 않는 학년제 교육과정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 

 - 고교학점제에서는 다양한 층위의 학생들이 배움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과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갈 수 있는 제도 운영이 중요함. 

 - 고교학점제를 그 취지에 맞게 안착시키려면 평가에 대한 인식과 방법이 변화되어야 함. 학생들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과정과 평가가 진행되려면 지필평가, 수행평가의 이분법적인 평가 대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함. 

 - 고교학점제에서 공통과목을 여전히 상대평가 체제로 두는 것은 여전히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내신 성적 산출체계를 보장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는 있으나, 상대평가에 익숙해진 학교는 상대평가를 더 발전시키려는 관행을 벗어나지 못해서 다양한 평가, 개별성을 인정하는 평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평가까지 진행하려 할지 의문임. 

 - 2015 교육과정 체제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선택을 보장할 때 학생들의 다양함을 인정하고 발전시키며 학습능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도울 수 있게 됨. 가령, 1학기 진로선택과목에 수학과제탐구, 기하, 기본수학 중 택 1을 하게 할 경우 수학 1 이상의 심화학습을 원하는 학생은 수학과제탐구를, 수학이 어려운 학생은 기본수학을 선택해서 조금이라도 수학학습을 더 할 수 있는 장점을 살릴 수 있고, 고교학점제에서는 이보다 더 나은 학습도 가능하게 할 수 있음. 

 - 다양한 교과를 개설한다는 의미는 기초과목을 잘 이수하도록 돕는 확장성과,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성을 고민한다는 의미임. 

 -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서는 지역적 특징과 상황을 보다 더 고려해야 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이 필요함. 일반선택 과목을 위주로 선택과목을 편성할 시, 연구학교의 경우 실행학급이 행정학급 대비 평균값이 1.14배 증가했다고 나오나, 어떤 학교들은 1.4배까지 증가한다고 나오는데, 이를 뒷받침할 교원 수급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 보다 적극적인 교원 수급정책이 절실함. 

 - 고교학점제 안에서 학생들이 보다 배움에 대한 다양한 선택이 이루어지려면 졸업기준학점이 192학점이 아니라 180학점은 되어야 함. 

 

○ 박시영(경기 갈매고 교사) 

 - 고교학점제 운영 및 보완 방향 

 -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제도 변화들이 이루어지고 있음. 

   * 상대평가에서 2, 3학년 성취평가제로의 변화

   * 학교 서열화로 인한 왜곡 현상을 막기 위해 외고,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 

   * 학생의 최소학업성취 보장을 위한 노력 

   * 교육과정의 학생 선택권 확대로 학생이 자신의 학교 생활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 

 -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추가적으로 보완되어야 고교학점제를 그 취지에 맞게 실현시킬 수 있음. 

   * 1, 2, 3학년 모두 성취평가제로의 전환이 필요함. 성적을 산출하지 않고 역량중심으로 성적표를 만들고 있는 외국사례도 있음. 

   * 대입제도의 변화 필요: 정시 확대라는 기조가 고교학점제 추진에 있어서 어려움을 주고 있음. 실제 정시가 얼마나 확대되었는가를 떠나서,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교육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우려함. 정책과 대입이 일관성 있게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갈 필요가 있음. 

   * 고교학점제에서는 교사의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함. 현재는 교사가 교과와 함께, 행정업무로 인한 업무과중이 심하고 학생 관리에 대한 책임을 많이 지고 있는 상황. 교사의 생활지도 책임이 관리 중심이 아닌 학생 상담과 교육과정 이수 지도 쪽으로 가야 함. 급식지도, 교문지도, 청소지도 등의 업무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으며 행정업무에서도 벗어나야 현재의 다교과 지도의 부담을 줄이고, 교과 수업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됨. 

   * 이를 위해 교원 수급 정책에서도 현재의 학급당 교원 수급 방식에서 교과 중심으로의 변화가 필요함. 

- 고교학점제의 방향성은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보다는 학생들의 최소학업성취를 보장하는 책임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필요가 있음. 학생들의 모든 관심사를 과목으로 해결하는 것은 역부족임. 그런 요구와 필요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외부와 연계하여,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 이수 단위로 인정해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함.

 

○ 토론 

 ‣ 성취평가제와 고교학점제의 대학입시 변화에 대해 

 - 핀란드처럼 심화과목 몇 개 선택하느냐에 따라 일정한 평가를 해 주고, 대학 학과의 특성에 따라 특정 과목을 들을 경우 가산점을 주는 등 다양한 입시제도를 고민해야 함. 내신 5등급이라고 하지만 성취분포 비율을 명시하게 하고 있고, 이 분포비율을 가지고 어느 정도 환산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성적 부풀리기도 예방할 수 있음. 

더 중요한 것은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대학의 숫자가 상당히 줄어들텐데, 서열을 없애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고교학점제가 가능할 것임. 

 - 현재 진로선택과목은 3등급 절대평가 하는데, 이에 대해 대학이 어떻게 반영할지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대학도 무조건 변별에 초점 맞추기보다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알고 있음. 수능을 이대로 두면 고교학점제는 우려대로 왜곡될 것이기 때문에 대안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야 함. 고교학점제 안될 것이라는 말보다 현실적인 대입 제도와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함. 

 - 학생들이 학교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반영할 수 있는 대입제도에 대해 대학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봄. 

 - 대학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학생의 성장을 관리하고 지원하고 있는지를 중시하고 있다고 보고 있음. 성취평가제를 가지고 어떻게 점수화시킬지 몇몇 대학은 눈치 보는 것 같고, 또 중간에 있는 대학들은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 않음. 

 

 ‣ 교•강사 확보를 위한 디테일한 방안, 교원 수급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 교•강사 확보를 위해서는 자격 문제랑 예산 문제가 핵심임. 자격에 대해서는 교육부에서 부전공이나 복수전공 이런 과목들도 꼭 발령 교과가 아니더라도 지도할 수 있는 권한을 법령 개정을 통해 지원해 줄 것으로 알고 있음. 예산 문제가 중요한데, 기재부를 움직여야 함. 특히 농산어촌 지역의 경우 강사를 못 구해서 학생들의 배움을 존중해 주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 교•강사의 수당을 높이는 문제, 교통비나 지역 가산 지원금 등 지원정책을 반드시 시행해야 함. 농산어촌 학교를 살리는 문제는 지역의 소멸을 막는 것과 연결된 중요한 문제임. 

 - 또한, 고교학점제에서 학교자치는 매우 중요함. 과목을 다양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업의 질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고, 이를 위해 어떤 과목을 어떤 교사가 개설할 것인가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학교 교육과정위원회에서 만나 함께 논의해야 함. 수업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교사 한 명이 개설해야 하는 적정 과목 수, 새로 교사가 오게 되면 최소 3년은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개설되어야 한다와 같은 교육과정 편성 규정 등을 학교자치를 통해 만들 수 있어야 함. 이건 교육부나 교육청이 해결해 줄 수 없고, 학교자치를 통해 해결해야 하고, 학교자치를 구축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함. 

 

 ‣ 교사의 역할 변화의 방향성에 대해 

 - 고교학점제는 학급 체제가 아니라 교과체제임. 선거권을 가진 시민의 지위를 가진 학생들을 매일 조종례를 하며 생활을 관리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임. 시민으로서 존중해야 하고, 담임제 대신에 멘토제로의 전환이 필요함. 의무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요구나 필요가 있는 학생에 대해서 상담을 하는 것임. 

 

 ‣ 융합선택과목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 교과간의 장벽이 두터운 고등학교 현실을 생각할 때 진정한 의미의 융합과목은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임. 영재고등학교의 융합과목도 한 과목을 2,3명의 교사가 나눠서 A파트, B파트를 나눠서 가르치고 있음. 융합과목이라기 보다 프로젝트형 과목을 운영하는 것이 더 현실적임. 1년도 남은 시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융합과목 개설되기는 쉽지 않은 일임. 보다 학문적으로 고민해서 통섭의 원리로 하나의 과목으로 탄생할 수 있는 융합과목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함. 

 

 ‣ 책임교육 실현 방안에 대해 

 - 이수•미이수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보충학습을 희망하기는 어려운 일임. 우선은 미이수가 예상되는 학생들을 심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교과 선생님들이 논의해서 대상학생을 선정하고, 학생들을 참여하도록 권고함. 협력교사도 없고 교사가 혼자서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진행하기는 쉽지 않은 일임. 학생들 문제 풀어오는 것을 확인해 주면서, 학습시간 필기와 같이 학습습관을 바꿔주는 것에 도움을 줄 때 향상되는 아이들이 보임.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고려했을 때, 2,3학년보다는 1학년들이 향후 2,3학년 교육과정을 잘 이수해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것이 좀 더 실효적임. 

 - 무엇보다 책임교육 실현에 대해서 교사에게만 감당하라고 하기에는 기존의 수업과 학업관리와 병행하기는 쉽지 않은 일임.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도 온라인교육과정이나, 보조교사의 투입, 행정업무 배제 등 다양한 지원책이 나와야 함. 

 

○ 결론 

현장교사들과의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실현을 위해서는 기 발표된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에서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보완 방안이 필요함을 제안함. 

 -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고등학교 수업•학사 운영에 융통성을 두어 1학점을 16±1로 정하고, 학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음. 

 - 고교학점제가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되어야 함. 

   * EBS 수능문제풀이 일변도로 진행되는 고교 수업이 중단되어야 함.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진로선택(기존 전문교과Ⅰ)과목을 담당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지원할 연수와 자료 준비가 필요함. 

   * 학교자치를 활성화시켜, 학생•학부모•교사가 학교교육과정위원회에서 만나 학생의 과목선택권 보장과 수업의 질 향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설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법령 개정이 필요함. 

   *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선제적인 요구 조사를 통해 교원 수급을 미리 결정하고 가급적 정규교원을 배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교•강사 채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사비 현실화, 농산어촌 지역에 대한 교통비나 지원비, 인력풀 확보 등의 방안이 검토되어야 함. 

 - 공통과목에도 성취평가제를 적용하는 전과목 성취평가제를 도입해야 함. 

 -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시스템, 교육부와 교육청의 학교 지원 방안 등 이수•미이수 제도 시행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추가적으로 검토되어야 함. 

 - 농산어촌이나 소도시 지역의 고교학점제 실현을 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운영 방안, 학생들이 학교를 오갈 수 있는 교통수단 지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참여의 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유사 교과군 교사의 코칭 교사 할당 등의 방안 필요. 

 - 학생 관리가 아닌 학생상담과 교육과정 이수 지도 역할에 초점을 맞춘 교사의 역할 재정립 필요. 담임제보다 멘토제로의 전환. 학급 수를 기준으로 하는 교원 수급 방식을 교과를 기준으로 하는 수급 방식으로 전환시켜야 함. 

 - 고교학점제에 조응할 수 있는 대입제도 마련이 시급함. 

 

2021. 3. 24.

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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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교사운동 3,700명의 선생님이 3월 22일부터 한 달간 비대면 시대에 전화상담 대신 얼굴 보며 상담하는 ‘온라인 가정방문 캠페인’ 운동을 펼쳐

 

▶ 구글 미트, 줌, 카카오 페이스톡 등과 같은 영상 통화를 활용한 온라인 가정방문으로 학생과 학부모 곁으로

 

▶ ‘공감친구 캠페인’, ‘고통받는 아이와 일대일 결연’, ‘성과급 10%는 가난한 아이와 함께’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

 

1.좋은교사운동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가정방문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온라인 수업 상황 속에서 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로 학교의 학부모 상담은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방문 상담도 줄어들고 전화상담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학부모와 얼굴을 보며 아이의 이야기 나누는 상담 활동은 서로 간의 신뢰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좋은교사운동은 줌, 구글 미트, 페이스톡 등과 같은 영상 통화를 가능케 하는 매체를 활용하여 온라인 가정방문을 희망한 학생과 학부모 곁에 더 다가갑니다.
‘온라인 가정방문’을 위한 자세한 방법에 대한 설명 등은 좋은교사운동은 홈페이지(http://www.goodteache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가정방문을 실천한 교사들은 “10번의 전화상담보다 1번 가정방문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좋은교사운동 회원들은 가정방문을 통해서 교사와 학생 관계, 교사와 학부모 관계를 좋게 하고 신뢰 가운데에서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예전과 다른 온라인 가정방문이지만 작년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직접 가정방문에 못지않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021년에도 온·오프라인 등교가 병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담임 선생님과의 소통을 통해 관심과 돌봄을 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는 것은 더욱더 중요합니다.

3.앞으로도 좋은교사운동은 ‘온라인 가정방문 캠페인’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과 학생 간에 아름다운 소통을 통해 관계가 회복되고 신뢰가 쌓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캠페인에 이어서 ‘공감친구 캠페인’, ‘고통받는 아이와 일대일 결연’, ‘성과급 10%는 가난한 아이와 함께’ 캠페인, ‘우리 반 기초학력 구출 프로젝트’, ‘회복적 생활교육 운동’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배움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아이가 없게 하는 교육실천운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학교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 캠페인 문의 : 현승호 교육실천위원장(010-5123-7178)

 

2021. 3. 23.
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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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을 예고하고, 얼마 전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각자에게 의미있는 배움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고교학점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동일한 입장에서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이 학교 현장에서 잘 정착될 수 있을지를 충분히 검토해 볼 필요를 느낍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 선도연구학교 사업 속에서 고교학점제 성공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의 변화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기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에 고교학점제를 먼저 시행하고 여러 검토 경험을 가지고 있는 현장교사 4인을 초대해서 “현장교사, 고교학점제 추진 보완 방안을 제안한다”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학교 현장의 관점에서 고교학점제 시행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 내용을 참고하시고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1.토론회 주제 : 현장교사, 고교학점제 추진 보완 방안을 제안한다.

2.일시 : 2021년 3월 22일(월) 저녁 7시

3.장소 : 온라인(Zoom)

4.발제

   - 정미라(경기 병점고 교사,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

   - 노병태(경북 영광고 교사)

   - 최재훈(전주 신흥고 교사,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

   - 박시영(경기 갈매고 교사)

5.참여대상 : 현장 교원, 교육담당 기자, 교육부·교육청 해당 업무 관계자

6.참가신청 : https://han.gl/YwWx6

7.문의 : 이정우(02-876-4078)

8.주최 : 좋은교사운동

2021.3.11

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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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에게 편지 보내기’를 통해 자신의 교육철학과 학급운영 원칙을 포함한 건강한 학부모와의 소통 의지 밝혀

 

▶ 좋은교사운동 3,700명의 선생님들이 3월 2일부터 한 달 간 ‘학부모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을 펼쳐

 

▶온라인 편지 샘플 자료를 제작하여 첫날 온라인 등교를 한 학교의 학부모들에게 발송할 수 있게

 

▶ 이후 ‘온라인 가정방문 캠페인’ ‘공감친구 캠페인’ ‘고통받는 아이와 일대일 결연’, ‘성과급 10%는 가난한 아이와 함께’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

 

1.좋은교사운동이 올해로 15년째 ‘학년 초 학부모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을 펼칩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간의 관계가 무너져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등이 심각해지고 있고, 신뢰와 소통 위기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흔들리는 신뢰와 소통의 통로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필요하지만, 먼저 교사와 학교 차원에서 학교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가 심각해졌고 그 어느 때보다도 소외층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위한 학교와 교사의 세심한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에 좋은교사운동은 교사가 먼저 신뢰 회복을 위한 손길을 내밀자는 차원에서 전체 회원 교사가 학년 초에 자신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교육철학, 학급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한 편지를 학부모에게 보내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에게 편지 보내기’를 위한 학교 급별 샘플 편지와 방법에 대한 설명 등은 좋은교사운동은 홈페이지(http://www.goodteache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온라인 등교를 병행하는 학교의 학부모님들에게 휴대폰으로 편지를 받고 바로 답장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학부모 편지 예시도 만들어 선생님들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앞으로도 좋은교사운동은 학년 초 ‘학부모에게 편지 보내기 캠페인’에 이어서 ‘온라인 가정방문 캠페인’, ‘공감친구 캠페인’, ‘고통받는 아이와 일대일 결연’, ‘성과급 10%는 가난한 아이와 함께’ , ‘학습 부진아 살리기 운동’, ‘회복적 생활교육 운동’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배움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아이가 없게 하는 교육 실천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학교가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공간으로 회복되는데 힘쓸 예정입니다.

캠페인 문의 : 현승호 교육실천위원장(010-5123-7178)

 

2021. 3. 2.
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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