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디지털 성착취 사건에 대한 좋은교사운동의 입장
1.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며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고단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디지털 성착취’라는 교육현장을 황폐케 하는 끔찍한 소식을 접하면서 우리의 마음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역대 최고 인원 400만 명이 참여하여 텔레그램 n번방 등에서 벌어진 성착취 사건의 ‘피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에 세우라’는 분노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 같은 국민적 분노가 표출된 이유는 n번방 관련 피해자의 20%가 미성년자이고, 여성과 청소년을 성착취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피의자들은 어린 소녀들을 사실상 성노예로 만들었고 그 신체를 수치스러운 방법으로 학대케 하는 등 차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
성명서·보도자료
2020. 3. 25.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