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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좋은교사운동 5월 기획

성명서·보도자료

by 좋은교사 2011. 7. 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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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좋은교사운동 5월 기획  
교육의 달 5월, 좋은교사운동 선생님들이 가난하고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5월은 어린이 날이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가난하고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은 더 소외되기 쉽습니다. 좋은교사운동에서는 5월을 맞아 가난하고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위한 다음 몇 가지 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 고통받는 아이와 교사 일대일 결연 맺기

좋은교사운동에서는 매 4월과 5월에 학급에서 가장 가난하고 힘든 아이와 교사가 일대일 결연을 맺는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3월과 4월 동안 가정방문 혹은 학생상담을 통해 발견된 아이 가운데 교사의 도움을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아이에 대해서 교사가 일대일 결연을 맺고 특별한 지원과 사랑으로 돌봐주는 것이다.

가난하고 소외된 아동들에 대한 사회 복지 체계가 존재하긴 하지만, 교사가 아이의 삶에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이러한 사회복지 체계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그리고 물질적 도움을 넘어 깊은 사랑과 구체적인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러한 아이들 가운데서 가장 힘든 아이와 교사가 일대일 결연을 맺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아이가 많을 경우에는 교사 외에도 교사 주변의 지인이나 지역사회 혹은 종교단체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연결해 주기도 한다.

아이와 교사의 일대일 결연 내용은 아이와 교사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진다. 기본적으로 교사가 아이를 정기적으로 깊은 만남을 갖고 아이의 구체적인 필요를 채워주게 된다. 그래서 학습지도가 필요한 아이에 대해서는 학습지도 해 주기도 하고,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상담으로, 물질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물질적 지원을 해 준다. 물질적 지원에서 교사 개인의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경우에는 좋은교사운동 <일대일 결연 기금>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좋은교사운동 본부에서는 일대일 결연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의 현황을 파악해서 교사들이 이 일을 지속적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정보를 줄 뿐 아니라, <일대일 결연 기금>을 통한 재정 지원, 일대일 결연 이벤트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대일 결연 참여 교사의 규모는 해마다 다르지만 2011년의 경우 1,000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성과급의 10%를 모아 <일대일 결연 기금> 만들기

일대일 결연 활동을 하다 보면 재정적 지원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고, 그 규모가 교사 개인이 감당하기에 지나치게 큰 경우가 많아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와 협력하여 <일대일 결연 기금>을 만들었다. <일대일 결연 기금>은 주로 매 학기 초 교사 성과급을 받을 때 그 성과급의 10%를 기부하는 운동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2011년의 경우 4월 말 혹은 5월 초에 성과급에 지급되기 때문에 5월 초부터 중순까지 집중적으로 “성과급의 10%는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1년에는 500명의 선생님이 성과급의 10%를 기부하는 일에 참여할 것을 목표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일대일 결연 기금>은 기본적으로 교사들의 성과급 10% 기부금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교사들의 기부금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좋은교사운동의 일대일 결연 소식을 접한 일반인이나 기관 가운데서, 교사들의 일대일 결연이야말로 가난한 아이들의 필요를 가장 정확하게 돕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일대일 결연 기금>에 기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기부금은 가난한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일반인들의 마음을 교사들이 통로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 흘러가게 한다는 의미에서 ‘축복의 통로 장학금’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다.<농협 303-01-412048(예금주 : 유스투게더)>
  
3. 지역별 일대일 결연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문화 활동 지원
 
5월에는 스승의 날이 있어서 많은 학부모들이 선생님께 선물을 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을 갖고 있다. 좋은교사운동에서는 스승의 날이 교사들이 학생이나 학부모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는 날이 아니라 교사가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함을 통해 교사 본연의 사명을 확인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좋은교사운동에서는 5월 중에 교사들이 일대일 결연을 맺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영화관람, 야구장 응원, 뮤지컬보기 등 문화 활동을 함께 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일대일 결연 학생들과 함께 하는 문화활동은 전국 120개 지역 모임 별로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경비는 <일대일 결연 기금>에서 지원한다.

2011년 4월 29일 

(사)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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