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수능 절대평가보다 내신 절대평가가 우선이다
최근 수능절대평가와 내신절대평가가 맞물리면서 수능절대평가를 상수화하고 내신절대평가는 변별력을 위해 살려두자는 식의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거꾸로 되어야 한다. 절대평가의 취지는 내신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교육의 정상화라는 목적에 비추어볼 때 수능 절대평가보다 내신 절대평가가 더 중요하다. 좁은 집단 내에서 동료와 상대적 비교 경쟁을 하는 것을 완화하고 모든 학생의 성취라는 교육 본래의 목적이 달성되도록 설계하여야 한다. 변별력 논란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인데 이 부분에서는 패러다임의 선택을 해야 한다. 즉 상위권 대학이 요구하는 10% 이내 학생들에 대한 세밀한 변별을 맞추어주려고 할 것인가? 10% 학생들의 경우 굳이 더 세밀하게 변별하려고 하지 말고 면접이든(본고사형 면접 금지) 추..
성명서·보도자료
2017. 6. 1.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