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서울 학생 두발 자유화 정책을 환영합니다.
9월 27일 서울시 교육청이 서울시 중고생의 두발 자유화를 선언했습니다.두발의 자유에 관한 논쟁은 이미 철지난 논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두발 길이와 모양, 색깔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은 학생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고, 전국의 상당수 학교들이 이미 학생들의 두발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의 두발을 규제하는 것이 학생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자명합니다. 두발 규제를 통해 학교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의 전통을 지키는 것보다 자신의 머리 모양과 색깔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훨씬 더 중요한 가치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안에서 두발의 길이를 제한하고 규제하느라 겪지 않아도 될 갈등을 겪으면서 정..
성명서·보도자료
2018. 9. 27.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