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대입공론화 결과발표에 대한 좋은교사운동의 입장
▶ 1년의 시간을 유예하고, 수많은 국민들을 지치게 하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내린 ‘어느 쪽도 우세하지 않음’이라는 것은 초라하다 못해 온 국민을 허무하게 만드는 결론임. ▶ 각 의제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의견은 어느 하나의 안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제동을 건 것으로 이해함. ▶ 현재보다 수능 정시 비율을 다소 높일 수는 있으나, 고교 교육과정 정상화,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키우는 교육의 가치를 중시한 시민숙의단의 결론과 대학에서의 수용성을 고려했을 때, 무리한 확대는 어려울 것임. ▶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와 축소의 비율이 유사하게 나타난 것은 학종의 투명성과 신뢰성 개선을 전제로 향후 발전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할 수 있음. ▶ 오랜 시민 숙의과정에서 정시 확대에 대한 일방적 여론이 낮아..
성명서·보도자료
2018. 8. 3. 15:37